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온 스톰 (문단 편집) === 상세 === 존 로메로는 "디자인이 곧 법이다"(design is law)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게임 디자이너들로 회사의 핵심을 구성하였다. 이 슬로건은 기술 구현을 게임 개발의 핵심으로 삼았던 이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반박이자 도전으로, 로메로의 이온 스톰은 이드와 정 반대로 인력의 대부분을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가 아닌) 게임 디자이너로 채웠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로메로는 "게임 디자이너가 락스타처럼 대접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각종 이벤트와 스포츠카, 파티, 최고급 오피스 임대료 등에 투자금을 탕진하였다. 꿈만 원대했을 뿐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듀싱 능력이 부족했던 로메로의 이온 스톰은 거듭된 연기 후에 희대의 실망작인 [[다이카타나]]를 출시하고는 무너져내렸지만, 사실 이온 스톰의 인력에는 정말 재능있는 신인 디자이너들이 많았기에 이온 스톰이 내놓은 작품들은 비록 노하우의 부족으로 각자 조금씩 결점이 있긴 해도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재미있는 게임들이다(다이카타나 제외).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여전히 뛰어난 잠입 게임인 시프: 데들리 섀도스, 놀라운 [[자유도]]와 비례해 많은 [[버그]]를 가졌지만 [[이머시브 심]] 장르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데이어스 엑스는 물론이고, 미완성인 채 출시되었음에도 코미디 SF 롤플레잉의 걸작이란 찬사를 들은 아나크로녹스 모두 게임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게임 자체는 망작이지만 1996 E3에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워크래프트 2]]의 우주 버전으로 만들던 [[스타크래프트]]를 기획부터 갈아엎고 다시 만들게 했다는 일화로 유명한 도미니언: 스톰 오버 기프트 3도 이 회사의 작품이다. 반면 [[이드 소프트웨어]]의 [[존 카맥]]은 이온 스톰의 존 로메로의 주장에 정면으로 대립하며, “비디오게임에서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테크놀로지다. 화끈한 액션과 타격감을 제공한다면 스토리가 아무리 구려도, 아니 스토리가 아예 없어도 재미있는 게임이 된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이드 소프트웨어는 존 로메로 등 메인 디자이너들이 이탈한 후에도 디자이너를 적극 충원하지 않았으며 [[게임 엔진]] 개발에만 집증했다. 이후 이드 소프트웨어가 내놓은 게임들 중에는 [[퀘이크 3 아레나]]처럼 스토리 캠페인이 아예 없는 게임도 있을 정도다. 오늘날에도 이드 소프트웨어 게임들은 스토리로 유명한 작품은 아예 없으며, 모두 전투 자체를 즐기는 게임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